출산 전부터 이것 저것 찾아보는 육아탬 중 하나가 바로 ‘카시트’ 입니다.
아기와 함께 어디를 떠나기 위해 카시트를 구매한다기 보다는 조리원에서 나올 때, 영유아 검진이나 접종을 받을 때 필요한 이유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시트도 종류가 많고 아이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중복투자 없이 어떤 카시트를 선택해야할 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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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카시트(인펀트 카시트)
- 권장 사용연령 : 신생아 ~ 6개월 내외
- 특징(장점) : 안전한 고정력, 이동의 편리성
- 단점 : 짧은 사용 시기
바구니 카시트는 마치 바구니처럼 생긴 카시트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신생아부터 5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스펙상으로 바구니 카시트는 돌(12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5~6개월 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경향을 보입니다.
가격대 자체도 타 카시트 시리즈보다 저렴하지만 당근이나 중고거래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컨버터블 카시트
- 권장 사용연령 : 6개월 ~ 4,5세
- 특징(장점) : 아기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헤드레스트 높이 각도 등 맞춤으로 사용이 가능
- 단점 : 바구니 카시트(인펀트 카시트) 이너시트를 사용했을 경우 살짝 불편함
컨버터블 카시트는 약 60만원대의 가격대에 형성된 카시트입니다. 주로 바구니 카시트를 구매하지 않고 바로 카시트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카시트입니다.
다만, 4~5개월 전까지 인펀트 카시트 용도로 사용을 해야하기 떄문에 이너 시트로 인한 높이차이로 아기가 불편해할 수도 있기에 부모님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들러 카시트
- 권장 사용연령 : 16개월 ~ 11,12세
- 특징(장점) : 사용연령 범위가 넓은 편,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
- 단점 : 뒤보기 지원 불가
돌이 지난 아기라면 토들러 카시트를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특히 바구니 카시트로 돌까지 사용한 뒤 토들러 카시트로 넘어가곤 하는데요.
다만 유의해야할 점은 대부분의 토들러 카시트는 뒤보기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적어도 16~18개월까지는 뒤보기가 필요한 아기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니어 카시트
- 권장 사용연령 : 4세~12세
- 특징(장점) : 저렴한 가격대
- 단점 : 등받이 각도조절이 어려움
어린이가 사용하기 좋은 주니어 카시트는 일반적으로 성인용 안전벨트 3점식 벨트를 아이 사이즈에 맞게 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토들러 카시트도 동일한 나이대인 12세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보다 편리한 사용과 안정감은 주니어 카시트가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시트 구매가이드
첫 카시트부터 계획해야
바구니 카시트 유무에 따라 컨버터블, 토들러 중 택 1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첫 카시트부터 어떤 카시트를 선택할 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계획도 중요해
둘 째 이상의 자녀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토들러 카시트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따라서 둘 째 이상의 자녀계획이 있고 자녀간 나이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다면 바구니 카시트부터 컨버터블, 토들러, 주니어 순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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